정부는 13일 한국은행 총재에 김명호 은행감독원장을 임명했다. 조순 전 총재는 한은 고문으로 추대됐다.재무부는 이날 조 총재가 새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정부가 이를 수리하고 한은 상임고문으로 추대,한은 업무발전에 기여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조 전 총재는 지난해 3월26일 총재로 임명된뒤 4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만에 중도 퇴진하게 됐는데 경질이유는 그의 경제안정 철학이 신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수행과정에서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관련기사 7면
◇김 한은 총재 약력
▲서울·58세 ▲서울대 상대 ▲한은 조사부 1차장·외환관리부장·여신관리국장 ▲은행감독원 부원장 ▲한은 부총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은행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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