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올랐다. 예상밖의 결과다. 전날 『증시부양대책이 발표된다』는 소문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데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로 동북아시아에 긴강감까지 고조돼 13일 증시에는 「실망매물」과 「우려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예상했기 때문이다.종합주가지수는 6백34.84로 6.68포인트 올랐다. 개장 초부터 8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폭락의 기미까지 보였던 이날 증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일반투자자들이 금융산업 개편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조기집행 등을 의식,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건설주를 대거 사들였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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