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관계 새정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 민주당 대표 사이의 영수회담이 빠르면 이달말께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13일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영수회담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한뒤 『민주당의 당직인선이 끝난뒤 여야 지도부가 각급 대화를 먼저 갖고서 영수회담을 여는게 순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영수회담은 민주당의 원내총무 경선 등 주요 당직인선이 마무리되는 이번주말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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