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93학년도 전기입시 부정합격자 11명의 명단을 학교측에 통보했는데도 이를 전원이 불합격 처리되지 않고 8명은 수강신청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신입생 추가 수강신청 마감일인 10일까지 수강신청한 학생들을 검찰명단과 대조한 결과 드러났다.
수강신청한 8명은 H모(19) K모(19) B모군(18) 등 경영학과 4명,W모군(19) K모군(18) 등 전자공학과 2명,K모(18) J모군(19) 등 신문방송학과와 컴퓨터공학과 각 1명 등이다.
학교측은 등록을 한뒤 수강신청을 포기한 Y모군(18·경영학) 등 3명은 군입대나 4주 이상의 병원진단 등 특수요건을 갖춘 휴학이 아니므로 전원 자동 제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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