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6월 수술중 수혈로 AIDS에 감염된뒤 부부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부인마저 감염,92년 6월 부인의 자살을 도와 충격을 주었던 정모씨(62)가 입원했던 병원서 잠적한지 4일만에 숨진채 발견됐다.정씨는 12일 하오 1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옆 전기실 송풍구밑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피를 흘린채 숨져있었다.
경찰은 시체의 부패정도 등으로 미루어 행방을 감춘 지난 8일 심장혈관센터 비상계단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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