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장·검사장급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내주초께로 예고된 가운데 검찰 주변에 하마평이 무성하다.개혁성이 어느정도 가미될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이번 인사는 검사장급 이상 빈자리만 8석이 생겨 대규모 승진도 뒤따를 전망이다.
12일 현재 검사장에서 고검장으로 승진이 유력시되는 사람은 변재일 대검 공안부장(고시 15회),최명부 법무부 검찰국장(고시 16회),문종수 법무부 법무실장( 〃 ),이건개 서울지검장(사시 1회) 등으로 각각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장 하마평에 오르고 법무연수원장에는 김재기 대구고검장(고시 16회)이 유력하다.
대검차장에는 김도언 대전고검장(고시 16회)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정성진 대구지검장(사시 2회)이,서울지검장에는 송종의 대검 중수부장(사시 1회)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또 대검의 요직인 중앙수사부장엔 지창권 청주지검장(사시 1회) 황상구 창원지검장(사시 2회)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김종구 대전지검장(사시 3회) 김태정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사시 4회)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경회 부산고검장에 이어 유순석 법무부 교정국장(고시 15회)과 지헌범 인천지검장(고시 16회)이 후진에게 승진기회를 주기 위해 12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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