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순 한국은행 총재의 경질을 검토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홍재형 재무부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들과 만나 『조 한은 총재를 경질할 것인지의 여부가 현재로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경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홍 장관은 경질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선 답변을 피해 실제 경질검토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 총재는 지난해 3월 임명돼 4년 임기를 아직 3년 남겨놓고 있다.
조 총재는 지난해 대선전 정부와 민자당의 금리인하 요구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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