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1차 당선 자신… 결과승복”그동안 1차 투표에서의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온 만큼 담담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
현재 최고위원 후보중 김원기 김영배 한광옥 권노갑 김정길 노무현후보 등이 나를 지지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자신하지만 만약 낙선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하겠다.
전당대회 선거과정에서 일부 마찰과 견해차이가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전당대회 이후에는 말끔히 해소시켜 민주당 발전에 전념하겠다.
대표에 다시 당선되면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표출된 당진로에 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해 새로운 야당시대를 열도록 하겠다.
당의 효율적 개혁을 추진해 돈안드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당살림이 재정문제로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정당사상 최초로 경선 등 민주적인 선거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도 우리의 민주개혁 노력을 정당히 평가할 것이다.
나는 4·19 세대의 선두주자로 7선을 기록하는동안 전통 야당의 최연소 사무총장과 부총재를 거치며 강력한 야당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대중선생을 통해 이상과 신념을 실현해 보려했지만,이제 새로운 정치시대의 주역으로 직접 나서 정권교체의 이루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
◎김상현/“상승세… 1차 투표서 승리”
몇몇지역을 제외하고 압도적 지지내지 고른 백중·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다.
내가 대표에 당선되면 대통령후보는 비호남인을 내세워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원칙을 준수하면서 최고위원 중심의 지도체제와 조화시켜 수권정당으로 발돋움시키겠다.
또한 김영삼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통해 정치자금법을 개정,야당도 튼튼한 재정기반을 갖도록 하겠다. 당운영은 철저히 역할분담이 될 것이다.
원내외 위원장들도 최고위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정책을 개발,분기마다 이를 국회에 제출토록 하는 등 정책정당을 체질화시키겠다.
신주류연합측이 특정지역 출신을 대의원 선정과정에서 배제시키고 친인척 비당원들로 대의원 구성을 지시한 것은 비민주적인 행위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 선거자금의 살포 등 혼탁선거가 될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야당의 전통인 반독재 민주화투쟁의 일관성을 지키고 지난 대선에서 김대중후보를 지지한 8백여만표를 유지·관리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자부한다.
◎정대철/“초반열세 극복… 지지확산”
초반부터 밑바닥을 훑으며 맨투맨으로 조직의 취약점을 극복함으로써 갈수록 지지도가 상승해 지지율이 30%를 돌파했다고 자부한다. 1차 투표에서 이기택후보의 과반수 득표를 저지할 수 있다.
현재 이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김상현후보측이 나를 지지하는 쪽으로 연대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정권교체를 향한 대장정의 첫발이므로 대의원들은 우리당이 무기력 현상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아니면 신명나게 재출발을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개혁과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야당이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나는 반이기택후보를 표방했지만 어느 누구와도 연대를 약속한바 없다. 내가 최소한 2등을 할 것이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끝까지 뛸 것이다. 그러나 1차 투표결과에 따라서 김상현후보와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
나는 특정지역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과 보수와 개혁을 통합조정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를 희구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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