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씨 어제 도일

박태준 포철 명예회장이 주총을 이틀 앞둔 10일 상오 신병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그의 이번 출국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정부의 어떤 결정도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포철 관계자는 이날 『지난번 방일때 수술을 끝낸 치질치료를 마무리하고 신장옆에 새로 생긴 물혹을 제거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으며 언제 귀국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