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등 각 연금기금과 공제단체가 주식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국민연금기금은 올해 주식매입에 총 1천1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이미 5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 또 공무원 연금기금은 지난해 주식투자 규모를 5백억원가량 늘린데 이어 올해에도 약 1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신규로 사들일 예정이다.
공무원 연금기금은 현재 약 1천5백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중점 투자해왔던 채권의 수익률이 올들어 급락함에 따라 수익률 제고를 위해 주식투자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대한 교원공제회도 올해 새로 유입될 2천억원의 자금중 1천억원 정도를 주식투자에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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