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0일 최근 3년간 파업을 벌이다 해고된 근로자 3천9백여명과 지난 6일 대사면 조치로 사면·복권된 근로자 등 모두 5천2백여명의 복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해고근로자 복직 및 취업지도」 방침을 전국지방 노동관서에 시달했다.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정부 출범에 따라 구시대의 갈등을 해소하고 노동계의 욕구분출기에 휩쓸려 희생됐던 근로자들에게 경제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 위해 이들을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해고근로자중 복직 희망자에 대한 복직여부를 해당기업서 심의토록 권유하고 회사측이 받아들이지 않는 근로자는 구직등록을 받아 다른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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