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상오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차 정기 전당대회를 열고 김대중 전 대표의 정계은퇴에 따른 새지도부를 완전 경선에 의해 선출한다.이번 전당대회에는 5천8백95명의 대의원이 참석,대표최고위원 1인과 최고위원 8인을 분리동시선거로 뽑는다.
대표최고위원에 대해서는 1차 투표에서 1위 득표자가 재석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관련기사 5면
또 최고위원 8인은 4인 연기명 투표에 의해 선출한다.
대표최고위원 경선에는 김상현 이기택 정대철후보 등 3명이(기호순),최고위원 경선에는 한광옥 김원기 유준상 김영배 김정길 이부영 조세형 박영숙 노무현 신순범 권노갑후보(기호순) 등 11명이 각각 출마했다.
대표경선의 경우 이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당선되지 못할 경우 당선윤곽이 혼미할 것으로 전망돼 특히 1차 투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인의 대표후보들은 10일 상오 각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뒤 상경 대의원들을 집중 접촉하며 마지막 득표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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