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 부장검사)는 9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수배한 노양석씨(59)가 자수함에 따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노씨는 이미 구속된 신훈식씨(33·광문고 교사) 등과 연계돼 92·93학년도 전·후기대 입시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명문대학생들에게 대리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법으로 한양대에 입시생들을 부정합격케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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