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개혁을 해나가는데는 역풍도 있지만 저항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개혁을 위한 전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 등 신문협회 및 방송협회 주요 회원사 사장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개혁이 아무리 시급하다 하더라도 사회의 기틀을 뒤흔들고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우리가 하고자하는 개혁은 특정인이나 집단을 소외시키고 피해를 입히자는 것이 아니다』며 『새정부가 추구하는 개혁은 과거지향이 아니라 미래지향이며,파괴지향이 아니라 창조지향인 만큼 이러한 개혁은 국민의 공감과 합의속에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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