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강병태특파원】 체코정부는 8일 프라하에서 주재하고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빠른 시일내에 철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체코정부는 이날 외무부 공문을 통해 『북한이 현재 체코공화국을 구 체코슬로바키아의 승계공화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남북한 군사경계선의 중립국 감시위원회 체코 대표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 외교관의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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