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강병태특파원】 7일 실시된 프랑크 푸르트시 등 헤센주 지방의회선거에서 주집권 사민당과 연방집권 기민당 등 양대 정당의 지지율이 대폭 떨어지고 극우세력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아침(현지시간)까지의 집계결과 좌파 사민당은 지지율 36%선으로 89년 선거때보다 8%,우익 기민당은 32%로 3% 낮은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89년 0.7%에 그쳤던 극우공화주의자당은 8.3%를 얻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연정파트너인 좌익 녹색당도 2% 상승한 11%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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