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오운영기자】 김문기 국회의원(민자·상지대 재단이사장)이 장남 명의로 된 임야에 가족묘지를 조성하면서 농경지를 훼손,연못을 만들고 가묘 7기를 조성해 원주군이 시정명령을 내렸다.8일 원주군에 의하면 김 의원은 지난해 2월15일 원주군 소초면 평장2리 산193의 1의 복숭아 과수원에 아버지묘를 조성하면서 4백95㎡에 대한 묘지허가를 받은뒤 묘지주변 2천7백㎡에 잔디를 조성하는 등 허가면적의 5.4배에 이르는 과수원,밭 등 농경지를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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