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표경선 D­2일/막판 표다지기 총력

민주당의 이기택대표와 김상현 정대철 최고위원 등 대표경선후보들은 전당대회를 3일 앞둔 8일 각각 막바지 정세분석을 토대로 부동표 흡수를 위한 총력득표전을 폈다.세후보들은 또 이날 금품살포 등을 둘러싼 상호비난을 주고 받는 등 선거의 혼탁상과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이 대표는 이날 천안 공주 등 충남 일원과 대구지역에서 개인연설회를 열고 당안정과 강한 야당의 재건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전주와 광주 전남지역 개인연설회에서 현재 이 대표체제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수원 안양 등 경기일원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갈등 극복을 통해 강한 야당을 건설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