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 보도【홍콩=연합】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증강을 비롯,대외무기판매,아시아의 군사적 균형 및 등소평 사후 중국 군부의 영향력 등을 고려해 89년 천안문사태후 중단됐던 대중국 군사관계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홍콩의 더 스탠더드지가 8일 보도했다.
스탠더드지는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미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 및 학계와 군사전문가들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대중국 군사관계를 재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클린턴 행정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대중국 군사관계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상당수 미 고위관리들과 행정부 산하기구가 89년 천안문 사태후 단절됐던 미국과 중국간 고위급 군사교류가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서 중국의 미사일 등 「위험한 무기류」의 해외판매와 최근의 군사력 증강 등을 꼽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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