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를 4일 앞둔 민주당의 이기택대표와 김상현 정대철 최고위원은 일요일인 7일 각각 전국 각지에서 권역별로 대의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득표전을 벌였다.★관련기사 3면이들은 모두 5천8백95명의 대의원중 20% 가량이 부동표로 남아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조직력을 총동원해 대의원들과의 개별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과 인천지역에서 순회연설회를 갖고 『신민·민주계의 화학적 통합을 이뤄내야 강력한 야당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정부·성남·수원 등 수도권지역을 순회,『5년여의 투옥과 17년간의 공민권 박탈속에서도 정통 야당을 지켜왔다』며 강력한 경제세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서울지역 여성대의원 간담회와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만나 『지역차별 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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