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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에 “사면” 속여/유인검거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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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에 “사면” 속여/유인검거 물의

입력
199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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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두영기자】 광주 북부경찰서가 대사면 조치로 수배해제된다며 수배중이던 민중당 광주 동구 지구당 전국회의원후보 황광우씨를 유인·검거해 물의를 빚고 있다.황씨와 가족들에 의하면 지난 3일 거주지관할 두암1동 파출소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배해제를 위해 도장이 필요하니 본인이 나와 달라』고 전화연락이 와 갔더니 검거,수배서인 경기 부평경찰서로 6일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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