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김모군(18·서울 K고졸·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군은 지난 5일 하오2시께 성북구 길음1동 534 「토금사」금은방 작업실에서 주인 최문선씨(38)에게 4냥짜리 순금목걸이를 내놓고 반지로 만들어 달라고 하다 최씨가 훔친 물건임을 눈치채고 『부모와 함께 오라』며 거절하자 1시간30여분 뒤에 다시 찾아가 길이 25㎝가량의 보석세공용 줄로 최씨의 목 등을 20여차례 찔러 살해하고 금팔찌 3개 등 1백30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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