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6일 북한산 잎담배가 금년 5월이전에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무부에 따르면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1월 홍콩의 중개상을 통해 북한산 잎담배 4백30톤을 1백만달러에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5월말까지 남포항에서 잎담배를 선적,홍콩을 통해 우리나라에 수출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반입되는 북한산 잎담배는 2·3 등급에 속하는 중·하급품으로 현재 이 등급의 잎담배가 부족해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산 잎담배의 수입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주)일화에 북한산 원료인삼의 반입상담을 위한 북한주민 접촉을 승인했으나 국내 인삼경작 농민들이 가격하락을 우려,반발함에 따라 이를 취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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