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매입 증가/순매입 1억주 돌파

새정부 출범이후 주식값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국내 주식을 매입,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입규모가 1억주를 돌파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시장에 대외개방이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매한 주식은 지난 4일 현재 ▲매입 1억7천8백4만주 ▲매각 7천8백14만주로 순매입 주식이 9천9백90만주에 달했다.

이로써 이달들어 지난 4일까지 외국인들의 하루평균 매입주식이 1백20만주에 이르고 있는 점에 비추어 지난 5일 현재 외국인의 주식 순매입규모는 이미 1억주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주식시장 개방원년인 지난해에는 1억2천9백21만주를 사고 5천2백11만주를 팔아 주식 순매입규모가 7천7백10만주였으나 올들어 약 2천3백만주를 순매입했다.

또한 4일 현재 외국인들의 주식 매매자금은 ▲매입 3조2천2백21억원 ▲매각 1조2천8백20억원으로 주식 순매입 금액이 1조9천4백1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