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 『30여년만에 문민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에 알맞는 군의 역할과 위상을 찾아야 한다』며 『밖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일뿐 아니라 국민과 호흡을 같이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 태릉화랑대에서 거행된 육군사관학교 제4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연설을 통해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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