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 8일째 떨어져 6백20선마저 무너졌다.업종구분없이 전업종이 떨어졌고 특히 중소형 전기 전자주의 하락폭이 컸다.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돼 주문을 내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거래 형성률이 올들어 최저치인 89%에 그쳤다.
뚜렷한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금융실명제 실시 등 개혁조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얼어붙었다.
개장초 은행 무역주가 강세를 보이고 증권 한전주 등에도 반발 매수세가 일어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강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에는 10포인트 이상 빠져 6백10선을 위협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 하락폭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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