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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계 비상자금 288만원/삼성생명 30대 4백8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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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계 비상자금 288만원/삼성생명 30대 4백8명 조사

입력
199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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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평균 950만원… 주택자금 가장 많아직장인들은 급한 일이 생길때 사용하기 위해 평소에 3백만원 정도의 비상자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가정 평균 9백5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이 5일 30대 기혼 직장인 4백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전체 조사대상의 38.6%가 1백만원 미만의 가계 비상자금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고 25.7%는 1백만원 이상∼3백만원 미만,11.5%가 5백만원∼1천만원 미만의 비상자금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고 25.7%는 1백만원 이상∼3백만원 미만,11.5%가 5백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의 비상자금을 갖고 있다고 답했는데 평균 비상자금은 2백88만원으로 밝혀졌다.

또 44.9%가 1천만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주택자금 대출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목돈마련을 위해 대부분(78.9%) 저축을 하고 있으며 26.0%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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