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금풀어 금리상승 막는다/예년 3배 2조6천억/2·4분기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금풀어 금리상승 막는다/예년 3배 2조6천억/2·4분기중

입력
1993.03.06 00:00
0 0

◎통화채 배정등 여신관리 폐지재무부는 이달중으로 예정된 2단계 금리자유화 이후 시장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는데 대비하기 위해 2·4분기(4∼6월)중 통화를 최대한 신축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 기간중 예년의 3배 수준인 2조6천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자금 춘궁기인 2·4분기에 91년의 경우 8천억원,92년의 경우 7천6백억원이 시중에 추가 공급되는데 그쳤었다.

재무부는 또 지금까지의 통화관리 방식을 대폭 바꿔 통화채 강제배정을 중단하고 여신한도 관리를 실질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하는 등 간접규제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2·4분기 자금사정 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통화관리는 분기목표치인 15∼19% 가운데서 상한선인 19%로 신축운용,2단계 금리자유화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이달에도 당초의 공급가능액 1조8천억원중 일부를 시중에 풀지 않고 여유분으로 비축,금리자유화 이후 4월중 풀기로 했다.

재무부는 2·4분기중 회사채 발행물량도 지난해의 3조원보다 2조원이 많은 5조원으로 책정,기업의 유동성을 보완해 주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