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총통화증가율 17%내로/한은/3월중 1조8천억원 공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총통화증가율 17%내로/한은/3월중 1조8천억원 공급

입력
1993.03.05 00:00
0 0

한국은행은 4일 총통화를 기준으로 총 1조8천억원의 돈을 3월중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 시중자금사정은 비교적 넉넉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대 한은 자금부장은 시중에 풀려 나가있는 돈의 총량인 총통화증가율을 3월중에 17% 이내로 억제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럴 경우 이달중 1조8천억원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6천5백억원보다 1조1천5백억원이 많은 것이다.

김 부장은 이처럼 돈이 많이 풀리는데다 기업자금수요는 많지 않아 자금사정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3월말에 법인세 1조2천억원,배당금 8천억원 등 2조원의 자금수요가 예상되나 기업들의 투자수요는 여전히 부진,자금부족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달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2조1천억원의 통화채는 모두 차환발행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월중에는 계절적으로 기업자금수요가 적은데다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은행 당좌대출의 상환도 많이 이루어져 총통화 증가율은 15.8%를 기록,1월의 17.5%보다 크게 낮아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