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4일 상오의 국무회의에서 빠른 시일내에 재산을 자진 공개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황 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이 재산을 공개한 취지를 받들어 금주중에 재산을 자진 공개하겠다』면서 『국무위원들도 내주말까지 재산을 자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경식 경제부총리 등 정부 24개 부처장관들은 내주말까지 재산을 자진 공개키로 했다고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밝혔다.
한편 박관용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빠르면 금주말까지 재산을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재 박 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재산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가급적 금주내로 이를 모두 마칠 계획이나 늦어도 내주초까지는 마무리짓고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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