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백일계획 20일까지 완성김영삼대통령은 3일 취임후 첫 경제장관 회의를 주재,『신경제 건설을 위해선 행정·재정·금융제도를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우선 시급한 것은 경제 행정 규제완화로 각 부처는 오는 20일까지 규제실태를 조사해 완화방안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와 간섭을 과감히 없애야 하며 또한 국민 각자가 땀흘린 만큼의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경제정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법·시행령·규정의 개정작업에 즉시 착수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앞으로 임기 5년동안의 경제개혁 및 경제운용 계획에 대해서는 기초연구가 이미 돼있으므로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어 신경제 5개년 계획을 금년 6월까지 완성하여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아울러 금년 상반기중에 시행할 신경제 1백일 계획을 오는 20일까지 완성하려 시행하라』고 시달했다.
김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뒤 경기 성남시에 있는 스포츠의류 제조업체인 (주)영원무역 공장을 방문,회사관계자와 섬유업계 대표들로부터 섬유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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