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억7천만불… 수입은 2% 증가/신용장 내도액도 19% 늘어상공자원부는 지난 2월중 수출이 자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어난 59억6천9백만달러,수입은 2.0% 증가한 64억9천4백만달러로 통관기준 무역수지(수출입차)는 5억2천5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월별 수출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이후 5개월만에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수출증가율이 4개월만에 큰폭의 신장세로 돌아선데다 미국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대미수출이 15%나 늘어나 향후 수출회복에 밝은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2월중 수출신용장 내도액도 전년대비 19.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공자원부는 설날 연휴관계로 지난해보다 올 2월중 조업일수가 이틀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출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을 수도 있다면서 1·2월 누계치로 볼 경우 수출은 7.3% 증가한 1백13억3백만달러,수입은 6.7% 감소한 1백27억8천8백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2월말 현재 무역수지 적자누계는 14억8천5백만달러에 그쳐 지난해의 31억6천만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상공자원부는 연초이후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연간 전망치 8.3% 수준에는 못미치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단정키 어렵다고 분석하고 회복조짐을 가속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보다 실효성있는 수출 촉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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