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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고 공수작전 개시/1차 성공발표 불구 구호품 발견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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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고 공수작전 개시/1차 성공발표 불구 구호품 발견안돼

입력
1993.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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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AFP 로이터 연합=특약】 보스니아 동부지역에 대한 의약품 및 식품공수 임무를 마친 3대의 미군수송기가 독일 기지로 무사귀환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공군기지의 미군 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28일밤부터 1일 새벽까지 6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작전에서 3대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각각 식량 7백4㎏과 의약품 3백44㎏ 등 모두 21톤의 구호품을 공중 투하했으며 작전중 적대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이 보스니아 동부 회교도 고립지역에 대한 제1차 구호품 공수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이 지역에서 아직까지 구호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SRNA통신 기자들은 세르비아계 거점인 팔레지역 상공에서 미군기가 비행하는 소리를 들었으나 구호품이 투하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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