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1일 우리나라 수출상품이 품질과 판촉능력,해외마케팅 등 비가격부문의 경쟁력에서 미·일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으며 상대적 우위에 있던 중국과 태국 등 개도국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상의가 연간 수출액 5백만달러 이상의 서울지역 3백95개 업체를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상품의 비가격 경쟁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제품디자인 ▲품질 ▲가격 책정능력 ▲판촉수단 ▲유통채널의 효율성 ▲상표 ▲포장 ▲해외마케팅 조사 등 8개 비가격부문의 국가별 능력에서 우리상품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모두 열세에 놓여 있으며 경쟁국인 대만과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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