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척결 서명운동/3·1절 74주년 맞아

74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서대문 독립공원 등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회장 이효재)는 이날 정오 탑골공원에서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 회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전쟁범죄 진상규명과 군국주의 부활저지를 위한 3·1 국제연대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범죄행위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없이 경제력을 앞세워 군사대국을 획책하고 있다』며 정신대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진상조사 및 배상을 촉구한뒤 주한 일본대사관 앞까지 가두행진했다.

이에 앞서 상오 11시에는 한국개신교 교단협의회 소속 3백여명은 「3·1정신 계승 궐기대회」를 가진뒤 부정부패 일소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