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27일 『한국은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 인내와 신뢰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김영삼대통령에게 권고했다.콜 총리는 29일의 한국방문을 이틀 앞두고 동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은 1백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된다고 지적하고 김 대통령에게 불길한 예감에 동요됨이 없이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인내를 갖고 문호가 열릴 순간을 기다리고 동반자를 신뢰하라』며 북한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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