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로이터 UPI=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7일 엄청난 인명피해를 낸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사건과 관련,『미 연방의 법집행능력을 총동원해서 범인들을 색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최소한 5명의 사망자와 1천여명의 부상자를 낸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클린턴은 『모두가 협력해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과 사건동기를 밝혀낼 것』이라면서 『우리는 주어진 권한 범위안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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