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로이터=연합】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소재 미 대사관 앞길에 26일 1㎏의 폭탄이 놓여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뇌관을 제거했다고 미 대사관이 밝혔다.수선 호브네크 미 대사관 대변인에 따르면 다이나마이트가 가득찬 여행용 옷가방 크기의 이 폭탄은 자그레브 중심가에 있는 미 대사관 입구에서 12m 떨어진 길에서 발견됐으며 폭발물 제거반이 1시간 가까이에 걸쳐 뇌관을 제거했다.
호브네크 대변인은 폭탄이 의도적으로 장치된 것이 아니라 지나가던 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선조종에 의해 폭발되도록 장치된 이 폭탄의 폭발장치를 제거하는 동안 미 대사관 직원들은 현장에서 떨어진 사무실로 피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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