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중국정부는 중국경제의 사찰이 걸린 대규모 양자강유역 개발계획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28일 처음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북경의 한 서방외교 소식통은 27일 『중국정부가 최근 이붕총리를 비롯해 부총리,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재정부,대외경제무역부,건설부 등 주요 경제부처 부장(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정책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한국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1차적 조치로 대외경제무역부와 대한상의,UNIDO(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 및 북경사무소가 긴밀히 협력,다음달 28일부터 4월4일까지 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대외경제무역부 및 국가계획위원회 고위관리 10명,사천성 상해시 등의 정부관리 30명 등 4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중앙정부 투자촉진대표단을 최초로 한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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