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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안정효씨 쌍둥이 둘째달 소근양(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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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안정효씨 쌍둥이 둘째달 소근양(표주박)

입력
199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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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대 수석졸업후 수녀원으로○…89년 서울대에 나란히 합격했던 소설가 안정효씨의 쌍둥이 자매중 26일 인문대 수석졸업을 하게된 동생 소근양(23)이 수녀가 되기 위해 지난 12일 강원 횡성의 한 수녀원에 들어가 화제.

가족들에 의하면 소근양은 어려서부터 수녀가 되겠다고 말해왔으며 고교졸업 당시에도 대학진학보다 수녀원에 들어가고 싶어 했는데 언니 미란양(23)도 수녀가 되려 했다가 최근 포기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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