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사는 김수영씨(47·상업)는 24일 노태우대통령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노 대통령의 맏딸 소영씨 부부 등 4명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김씨는 고발장에서 『소영씨 부부가 지난 1월 미 연방 경찰에 의해 미화 19만2천달러를 미 당국에 신고치 않고 은행에 분할예치한 혐의로 기소돼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들이 국내에서 미국으로 돈을 빼돌렸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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