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국토이용계획심의회(위원장 서영택 건설부장관)를 열어 경기 오산시내 8개동 등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3개 지역을 도시계획 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오산시 관내중 아직까지 도시계획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내삼미동 가장동 등 8개동(5백45만평) ▲공장과 주택이 난립,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 김포군 검단면 마전리 일대(1백3만평) ▲온양과 천안시 사이 경부고속전철역이 들어설 충남 아산군 배방면 북수리 일대(2백30만평) 등 3곳을 도시계획 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이들 3개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2001년까지 오산은 인구 9만4천명(현재 5만8천명),검단은 인구 1만5천명(현재 5천명),배방은 3만5천명(현재 1만명) 규모의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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