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P 로이터=연합】 이탈리아 사회지도층의 대규모 부정·부패사건이 잇따라 극도의 정국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벌기업인 피아트의 고위간부 2명이 22일 또다시 부패혐의로 체포됐다.이탈리아 검찰은 이날 라올로 마티올리 피아트 그룹 재무담당이사(52)와 피아트 계열 주력기업중 하나인 토로보험회사의 안토니오 모스코니 전무 등 2명의 고위급 간부를 증회혐의로 체포했다. 피아트의 자회사인 코제파르임프레시트 건설회사의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마티올리 이사와 모스코니는 지난해 정부 발주 건설공사를 따내는 대가로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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