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61 세종호텔앞 지하철 명동역 계단에서 살인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던 최은환씨(29·중국집 종업원·대구 달서구 도원동 1396의 224)가 극약을 먹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최씨를 추격한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 박동기형사(27)에 의하면 동료 4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명수배된 최씨를 검거하기 위해 22일부터 충무로 2가 일대에서 동료 4명과 잠복근무를 하다 발견,뒤쫓던 중 최씨가 계단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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