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총이 23일 한일 제일 조흥 등 3개 은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주총에서 조흥과 한일이 상근회장제를 도입,5개 시중은행 모두 상근회장제를 갖추었다. 또 외환·서울신탁에 이어 한일이 복수전무제를 채택했다.
한일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윤순정행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복수전무제를 도입,이관우상무를 전무로,박노영 외환업무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선임했다. 조흥은행은 우찬목상무를 전무로,권태목 이종근부장을 신임이사로 승진 선임했고 김대두전무와 박만옥상무는 퇴임시켰다. 제일은행은 임철근 강병열상무를 퇴임시키고 상임이사에 김동철 권우하부장을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임숙제감사를 연임시키고 예병휴 한동우부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동화은행은 임창무감사를 재선임했고 보람은행은 구자정감사를 연임시키고 김종국 한은 자문역을 상무로 영입했다.
경기은행은 주범국전무를 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서이석감사를 전무로,이명제상무를 감사로 각각 승진 선임했다. 전북은행은 전무에 이규선상무,감사에 권의방상무,상무에 채수한 은행감독원 4국장,이사에 김봉식 노원삼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강원은행은 오는 26일 주총에서 최종문 한은 감사를 새 행장으로 선임하고 부산은행은 이창훈 현 행장을 유임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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