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 부장검사)는 22일 추계예술학교 국악과 김정수교수(45),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악과 서한범교수(47) 등 3명을 배임증·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박승원씨(27·충남 국악관현악단 단원)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의하면 서 교수는 지난 1월17일 제자인 임씨의 부탁을 받고 김 교수에게 요청,추계예술학교 국악과 이론시험문제 10개 문항중 8개문항을 건네받아 변모양(19)을 부정합격시킨 뒤 학부모 이금숙씨(46·구속)로부터 받은 2천5백만원을 나눠 가진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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