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경제정책 찬성 62%/직무수행 지지도 57%로 늘어

◎미 언론들 여론조사【뉴욕·워싱턴 AP UPI=연합】 미국 민중 다수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새 경제개혁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결과 20일 밝혀졌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CNN T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62%는 클린턴이 지난주 의회에서 발표한 경제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뉴스위크지 조사에서는 59%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뉴스위크지는 또 클린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7%였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달전 여론조사결과인 51% 보다 증가한 것이다.

한편 타임 CNN 조사결과 76%가 클린턴의 경제정책이 진정한 변화라고 믿으며 85%는 이 계획이 실행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긴다고 응답했다.

또 뉴스위크는 응답자의 45%가 추가로 걷힌 돈이 재정적자를 메우는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46%는 정부지출이 늘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