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응시 및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 부장검사)는 19일 자수한 김군자(48·동양나일론 백영배부사장 부인)·안화자씨(47·여)와 검거된 공금령씨(52·여) 등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월 광운대 전영윤 교무처과장(57·구속)에게 1억원을 주고 딸 백모양을 93학년도 후기 신문방송학과에 부정합격시켰다.
또 안씨는 입시브로커 조모씨(수배중)를 통해 아들 이모군을 93학년도 후기 경영학과에 부정합격시킨 혐의다.
검찰은 이날 현재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50명으로 이중 28명이 학부모이며 수배중인 학부모는 1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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