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확장 연내 착수/건설부,올 국도건설계획 발표건설부는 올해 모두 1조2천9백41억원을 들여 국도 2백79㎞를 확장하고 2백41㎞를 포장하며 지방도시 우회도로 42㎞를 완공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건설부가 이날 확정한 「93년 국도건설 사업계획」에 따르면 반월수원구간(8.5㎞)을 현재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강화양촌(15.5㎞) 등 29개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교통난이 심각한 30개 구간(3백75㎞)에 대한 확장공사를 연내에 착수키로 했다.
또 수원수지,발안반월,여주문모 등 21개 구간(3백8㎞)에 대한 도로확장실시 시설계를 착수,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빠르면 내년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붕괴사고가 일너났던 경남 남해 창선교를 새로 건설하고 경북 경주의 강동대교,경북 울진의 기성교 등 낡아서 위험한 다리 2개에 대한 개축공사를 연내에 착수하는 한편 청평대교 건설공사를 오는 94년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평택안성,이천곤지암 등 18개 구간(2백20㎞)의 확장공사와 원주안흥,양구원통 등 26개 구간에대한 포장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올해 포장공사가 완료되면 국도포장률은 지난해말 현재 95.7%에서 99.3%로 높아져 일부 산간오지의 국도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국도가 포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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