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아이티) AP AFP=연합】 아이티 남부 해역에서 정원을 초과한채 야간 운항중에 있던 여객선 넵춘호가 17일 상오 폭풍우 속에 침몰,2천여명의 승객들이 익사위기에 처해있다고 생존자들과 군당국이 18일 밝혔다.이날 사고로 이미 8백여명이 숨졌고 또다른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겨우 1백명 가량의 승객들만이 가까스로 인근해안과 섬으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들은 사고 선박에 2천명이 승선해 있었다고 밝혔으나 해운 관계자들은 1천명 정도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어 정확한 승객수는 아직 미확인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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